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CJ대한통운, 순이익 추정치 하향…목표가 ↓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클릭 e종목]CJ대한통운, 순이익 추정치 하향…목표가 ↓
AD
원본보기 아이콘

삼성증권은 8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올해 순이익이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내렸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3년 순이익 추정치를 10% 하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택배 부문 평균 판매 가격(ASP)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나, 물동량 증가세가 다소 더딘 상황"이라며 "저조한 해운 시황이 지속돼 글로벌 부문 실적 개선 역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은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90억원으로 30.9% 급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부문별로 보면 택배 부문 매출액이 전년 대비 7.6% 증가한 9108억 원을 기록했다. ASP가 2318원(박스)으로 전년 대비 6.8% 상승했으나, 물동량(3억9000만 박스)이 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1분기부터 9개 분기 연속 개선세가 이어졌다. 고마진 풀필먼트 물량이 전년 대비 62% 급증한 136만여 박스를 기록했으나, 전분기 대비 3.6%에 증가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작년 1분기 택배 노조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음을 고려하면 다소 부진한 물동량 추이"라며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고 지적했다.


CL부문을 보면 항만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P&D(항만운송) 매출이 2.2% 증가한 3907억원을 기록했다. W&D(창고물류)의 경우 대형고객 수주 확대로 매출이 2887억원으로 9.1% 증가했다.


글로벌 부문은 부진이 이어졌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8% 감소한 1조 361억원에 그쳤으며, 영업이익도 18% 감소한 140억 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해운 시황 악화로 인한 포워딩 부문부진이 주요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