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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다중인파 융·복합 분석플랫폼’ 연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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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방이맛골, 잠실종합운동장’ 군중밀집 미리 예방

오는 8월 돌발성 밀집 발생 예상 지역에 실시간 고정밀 분석 가능한 플랫폼 구축

▲밀집 감지용 CCTV ▲보행 혼잡 알림이 ▲지능형 및 라이다 소프트웨어 ▲분석 플랫폼 등 설치



“안내드립니다. 현재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주변이 혼잡하오니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조심히 이동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멘트는 오는 8월부터 송파구 다중밀집 구간에 방송될 안내 음성이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역 내 돌발성 밀집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지점에 ‘다중인파 융·복합 분석플랫폼’을 연내 구축할 계획이며, 현재 용역 업체 선정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다중인파 융·복합 분석플랫폼’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수집한 정보를 송파구 CCTV통합관제센터로 연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위험 상황 발생 시 소방서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 전파하는 구조다.


구는 유기적인 분석플랫폼 운영을 위해 4가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다중인파 통합플랫폼 목표 구성도

다중인파 통합플랫폼 목표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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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밀집·군집 감지용 CCTV 및 라이다를 설치한다. 인구 밀집 지역에 설치된 CCTV와 라이다는 촬영 범위에 맞춰 자동 조정되며, 영상분석 기초 자료가 된다.

보행 혼잡 알림이는 LED 전광판이 포함된 시스템으로, 돌발성 밀집 발생 시 혼잡도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색상을 다르게 구분하여 계도 목적의 영상과 문구를 송출한다. 단위면적 1㎡당 6명 이상이 되면 과밀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음성안내를 제공한다.


지능형 및 라이다 소프트웨어는 유동 인구 계수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센서 인식을 통해 방향별 주요 진·출입으로 유동 인구를 산정할 수 있으며, 성인, 어린이, 노인 등 대상 구분까지 할 수 있다.


이 모든 시스템을 기반으로 인파 관리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능형 CCTV와 라이더 등 속성 데이터를 GIS(지리정보시스템)에 표출하여 통합 플랫폼으로 연계한다. 분석 결과는 소방서, 경찰서, 서울시 등 유관기관에 보내진다.


플랫폼 설치 위치는 유동 인구가 많아 돌발성 밀집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관내 6개소로 정했다. ▲방이동 먹자골목 ▲석촌호수 3개소(동북 측 입구, 북측, 서남 측) ▲잠실종합운동장 5번 출구 ▲올림픽공원역에 우선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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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 밖에도 올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한 지역 내 110개소에 방범용 CCTV 330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각종 재난과 범죄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로 모든 안전 요소를 꼼꼼하게 살펴 구민이 안전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미션·비전 수립 워크숍 진행

실무협의, 8개 실무분과, 동협의체 위원장협의 소속 위원 50여 명 참석

포스트코로나 시대 환경변화에 따른 협의체 운영 방향 점검

미션·비전 수립 통한 협의체 정체성 및 지역 내 역할 확립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미션과 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이후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환경변화를 반영, 협의체 정체성과 향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성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실무협의체(위원장 조일재), 8개 실무분과, 동협의체 위원장협의회(회장 윤재성) 소속 위원 50여 명이 함께 모여 미션·비전 수립 과정에 필요한 조직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모둠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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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구·동 협의체 위원이 모두 모인 만큼 상호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협의체 운영 방향을 점검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변화와 긍정적 성장을 위한 알찬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워크숍 및 컨설팅(한국감마센터) 등을 통해 다시 한번 성북구 사회보장영역을 돌아보고, 핵심과제를 도출하여 성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아갈 방향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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