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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엑스포 유치, 백중세…실사단, 부산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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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 "백중세"라고 판세를 분석했다.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한국의 유치 열기를 선보여,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뜻도 밝혔다.


15일 국회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지원 특별위원회가 열려 엑스포 유치 관련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특위는 특히 다음 달 3~7일로 내정된 현지 실사단의 부산 방문 관련 점검 사항 등을 살펴봤다.

박 시장은 유치 상황과 관련해 "한국이 나라마다 가서 어젠다를 모으고 있다"면서 "그 나라에 적합한 어젠더를 찾아 협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비공식적인 외교라인 네트워크를 얼마나 풀가동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의원들의 적극적으로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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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사단의 프레젠테이션과 관련해 부산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 시장은 "엑스포를 개최할 때 날씨나 주변 환경, 접근성, 도시 전체 안전성과 콘텐츠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면서 "(경쟁자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아드보다 훨씬 재미있고 장소도 도심 한가운데 바다를 끼고 있어 실사단 동선 자체가 부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엑스포 유치 열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박 시장은 "부산교육청에서 엑스포 실사를 앞두고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시도지사협의회에서도 지원이 논의됐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날 의원들은 가덕도신공항과 철도 등 확보와 개통 상황 등에 대한 점검도 나섰다.


한편 특위는 이날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도 의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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