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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응급처치 교육 '골든타임' 사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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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봉사단-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 전수

노인복지센터, 요양원, 청소년 문화센터서 교육

포스코 광양제철소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단장 방삼수)은 지난 11일 포스코 어울림체육관에서 광양제철소 직원과 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갑작스스러운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4분 이내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뇌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생명을 좌우한다.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생존율이 3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심정지 후 4분을 ‘골든타임’이라 부르기도 한다.

광양제철소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이 지난 11일 포스코 어울림체육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이 지난 11일 포스코 어울림체육관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광양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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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은 2019년 6월 창단돼 광양제철소 직원들과 지역 이웃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인들을 지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봉사를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매월 노인복지센터, 노인요양원, 청소년 문화센터, 사업체 등 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안전 및 응급처치 강의를 진행하며 이웃들의 안전 역량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보다 수준 높은 응급처치교육을 제공하고자 심폐소생술 심화과정을 이수했을 뿐 아니라, 심폐소생술 강사자격증, 응급구조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전문성을 끌어올렸으며, 인증을 받은 봉사단원의 비율은 85%에 달한다.


광양제철소 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교육과 함께 △심정지 환자 판정 △응급처치 시 신고 요령 △자동제세동기 관리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과 같은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119신고 시뮬레이션부터 애니(심폐소생술 교육용 인형)를 활용한 흉부압박, 인공호흡, 자동제세동기 사용 실습을 진행하며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강화에 열을 올렸다.


방삼수 광양제철소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장은 “심폐소생술은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다”며, “생명을 지키는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단원들과 함께 전문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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