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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피브이, MWC서 '디지털 태양광 나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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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피브이가 'MWC 2023'에서 선보인 디지털 태양광 나무.

소프트피브이가 'MWC 2023'에서 선보인 디지털 태양광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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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피브이가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정보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디지털 태양광 나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것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스마트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고 에디슨 어워드에서 다시 동상을 수상한 제1세대 디지털 태양광 나무 ‘솔트리아’의 차세대 제품이다.

소프트피브이가 개발한 전자부품 형태로 사용가능한 구슬모양의 태양전지인 ‘소프트셀’을 투명하고 유연한 필름을 이용해 나뭇잎당 약 0.5W를 생산하는 나뭇잎 모양의 태양광 모듈을 우선 제작했다. 나뭇잎을 모두 전기적으로 연결해 실내조명에서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생산된 전력으로 다양한 센서를 구동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가지 모듈, 본체 모듈 및 뿌리 모듈 등 3가지 모듈로 구성된 실제나무 크기의 디지털 태양광 나무는 조립과 분해가 용이하다. 유지보수도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교체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세대 나뭇잎과는 달리 동그란 모양의 2세대 태양광 나뭇잎 모듈을 제작해 디자인 또한 한 단계 진보했다는 평가다. 나뭇잎 모듈에서 생산된 전력을 ESS(에너지 저장 장치)에 우선 저장되고 이로부터 다시 전력이 센서를 포함한 각종 기기에 전달해 디지털 기능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모바일 전시회에서 디지털 태양광 나무는 전력 인프라가 전혀 없는 곳에서 낮에 생산한 전력으로 통신 중계기를 작동시켜 통신 음영지역에서 통신이 가능할 수 있는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안현우 소프트피브이 대표는 “디지털 태양광 나무는 필드테스트를 우선적으로 시행해 최적화 한 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부가가치가 높고 다른 태양광 제품으로는 구현 불가능한 예술품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에 우리 솔루션을 접목시켜 디지털 기능이나 움직임을 만들어 마치 예술품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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