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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밤샘 제설작업 ‘시민불편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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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가지 제설차 등 40대, 제설제 27t 투입 제설작업 실시

시 직원 1/2근무 … 소방서·경찰서·유관기관 유기적 대응체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시는 지난 14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고, 소방서·경찰서·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상황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또 대설주의보 발효 직후 전 직원 1/2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청소 제설 차량과 굴삭기, 덤프트럭, 스키로더 등 장비 40대와 제설제 27t을 투입해 포항 시가지 주요 도로와 버스노선, 산간 지역, 고갯길 등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제설차 작업 현장.

제설차 작업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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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15일 밤사이 내린 눈으로 교통, 낙상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재난 문자를 발송해 기상상황·대설대응 행동 요령을 적극 안내했다.


또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담당 구역별로 시민 통행량이 많은 골목길과 경사로 등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눈길에 교통사고가 겹치면서 일부 지역에서 출근길 정체가 빚어지며 국지도 68호선 (청하∼상옥) 7.6㎞, 두산위브∼창포사거리, 우현사거리∼흥해 방향, 양학초∼이마트 방향이 통제되기도 했지만 15일 오후 2시 현재 통제됐던 구간은 모두 해제돼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주요 간선도로, 이면도로에 제설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온이 떨어져 빙판길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발 빠른 제설작업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교통보행자 안전, 시설물 피해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에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에는 14일 오후 9시 3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 15일 오후 2시 현재 시내 1㎝, 청하 1.6㎝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으며, 이날 오후까지 3∼5㎝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포항시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대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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