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2월부터 12월까지 사업 시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합천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하며, 관광진흥법상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사로써, 방문 인원, 관광지 및 음식점 이용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할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인센티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당일 관광은 내외국인 10명 이상, 유료 관광지 1개소와 음식점 1개소를 이용하면 1인당 8000원이 지원되며, 숙박 관광은 유료 관광지 2개소와 음식점 2개소 이상 이용하면 1박 1인당 1만5000원, 2박 1인당 2만원이 지원된다.

경남 합천군청.

그리고, KTX와 SRT 기차를 이용한 여행사에는 기차역에서 합천까지 오는 버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여행사 소속의 미니버스는 30만원, 대형버스는 40만원을 지원하며, 합천 관내 여행사 버스를 이용할 경우 미니버스 50만원, 대형버스 6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조치의 완화로 단체관광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여 역사와 문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합천으로 많은 분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공고 고시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