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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로스테크놀로지, ‘반도체 특별법’ 급물살… 국내 유일 웨이퍼 계측 기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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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오로스테크놀로지 가 강세다. 국회에서 반도체특별법(K칩스법)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웨이퍼 계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오로스테크놀로지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9분 현재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3.5% 상승한 1만5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보도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는 14일 전체회의에서 반도체특별법(K칩스법) 중 기업의 반도체 설비투자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이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19일 조세특례제한법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안은 반도체 관련 시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설비 투자 세액공제를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투자금액의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투자금액의 16%에서 25%로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직전 3년 동안 연평균 투자금액을 초과해 투자하는 경우에는 올해까지만 10%의 추가공제해주는 내용도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국무회의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누더기 K칩스법’에 대해 정부의 추가 지원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낸 바 있다.

한편 오로스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웨이퍼의 MI 장비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오버레이 계측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


오버레이는 반도체 웨이퍼 상부층과 하부층의 회로 패턴이 제대로 정렬됐는지 측정하는 기술이다. 현재 오로스테크놀로지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등 전세계 3개 업체만이 오버레이 장비를 생산할 만큼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다.


최근 오로스테크놀로지는 기존 SK하이닉스에 편중돼 있던 매출 비중을 국내 또 다른 주요 반도체 업체 및 중화권 업체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매출처 다변화를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100번째 장비를 국내 주요 반도체 소자업체에 공급하기도 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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