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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좋다!" 고싸움놀이, 신명나게 놀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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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정월 대보름 축제에 초대합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제40회 정월 대보름 고싸움놀이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내달 3~5일까지 3일간 고싸움놀이 축제가 펼쳐진다.

1일 남구에 따르면 국가무형문화재 고싸움놀이 축제가 2월의 문을 연다.


남구와 고싸움놀이 보존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고싸움놀이의 계승·발전을 위해 코로나19를 비롯해 구제역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정월 대보름을 즈음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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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0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진다.

우선 첫날인 3일에는 연을 만들어 날리는 체험 활동을 비롯해 기억 속에서 잊히고 있는 고누 대회, 전국 5인 줄다리기 대회 예선전, 전통 연희놀이인 버나 놀이와 사자탈춤, 큰 깃발 놀이, 설장고, 소고춤 무대 등이 펼쳐진다.


이튿날 오전에는 초청 공연 무대로 국가무형문화재인 통영 오광대놀이와 줄타기, 판소리가 펼쳐지며, 탭 댄스 및 춤추는 별주부전 등 퓨전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또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전통문화연구회 얼쑤의 모둠 북과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뮤직 그룹 루트머지와 조선 판타지 우승자인 국악인 김산옥씨 무대, 파이어 댄싱,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및 당산제 등이 연달아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이자 정월 대보름인 5일에는 퓨전국악 태평한 소리와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인 가야금 병창 황승옥씨 무대,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 국가무형문화재 북청사자놀음 무대가 펼쳐진다.


더불어 고싸움놀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300여명의 고멜꾼과 줄잡이들이 남도의 강인한 기상을 선보이는 고싸움놀이 시연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장 주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나홀로 서커스와 버블 팡팡,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 한마당이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고싸움놀이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제40회 고싸움놀이 축제 현장에서 2월 첫 번째 주말을 흥겹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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