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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전 우승' 매킬로이, 14주 연속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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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포인트 8.7165점으로 수성
김주형, 한국 선수 최고 14위

DP월드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새해 첫 우승을 따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도 14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이미지출처=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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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31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7165점으로 1위를 수성했다. 그는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 클럽에서 끝난 DP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19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153만 달러(약 18억8000만원)를 챙겼다.


이 대회에서 1타 차 뒤져 준우승한 패트릭 리드(미국)는 지난주 90위에서 57위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 욘 람(스페인), 4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5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 상위권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주형이 1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 29일 끝난 남자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로 톱10에 진입한 임성재는 세계랭킹을 한 계단 끌어올려 18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 이경훈과 김시우는 각각 3계단과 1계단 하락한 39위와 41위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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