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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서, 수출기업 지원방안 내라” … 경북도, 8차 비상경제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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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6일 경북도청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6일 경북도청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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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경상북도는 6일 도청에서 제8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모든 부서가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도록 주문했다.

이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지난해 대내외적인 어려운 상황과 포항지역 철강 수출 급감에도 불구하고 구미산단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또 올해도 전국 성장세를 상회하는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는 전망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 경기침체와 수요둔화는 중소기업이 극복하기 어려운 과제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확대, ▲수출보험료 지원 강화, ▲농수산식품 신규 수출시장 개척, ▲신규 수출기업에 대한 해외시장 조사 등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관련 부서가 협업해 줄 것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수출 관련 부서는 물론 경북경제진흥원, ㈜경북통상,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 협업해 ‘경북 통상진흥 종합대책’을 빨리 마련해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또 정부의 2023년 재정 신속집행 계획에 따라 연초부터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한국무역협회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2년 수출입 평가 및 2023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경북의 2022년 수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470억 달러로 8년 만에 최대치로 나타났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날 회의 마친 후 해외 수출시장 개척과 해외 투자유치 기업 발굴 등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로 출장길에 올랐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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