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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18세 이하 자녀 월 5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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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4일 신년 인사회에서 도내 18세 이하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월 5000엔(약 4만9000원) 정도를 지급할 의향을 밝혔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고이케 지사는 지난해 일본의 연간 출생아 수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80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언급하고 "(저출산은) 사회의 존립 기반을 흔드는 충격적 사태"라고 강조했다.

도쿄도는 일본의 정치·경제 중심지로 23구와 주변 도시로 구성되며, 인구는 약 1400만명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8일 수도권 인구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쿄도와 인근 지역에서 지방으로 이주하는 가정의 18세 미만 아이에게 주는 지원금을 오는 4월부터 1인당 30만엔(약 293만원)에서 100만엔(약 976만원)으로 대폭 올리겠다고 밝혔다.


지방 이주 지원금은 아이가 없어도 지급된다. 수도권 거주자가 지방에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취업하면 100만∼300만엔(약 976만∼2930만원)을 받는다.

지원금은 도쿄도 23구 거주자 혹은 도쿄도의 23구 이외 지역,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에서 23구로 통근하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다만 지방으로 이주해 5년 이상을 살아야 하며, 5년을 채우지 못하면 지원금을 반납해야 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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