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 히트상품]"장사를 하기 전에 알아야할 것" 청년 사업가의 조언

앤페이지 '돈 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돈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저자는 대학교 앞 옷 가게를 시작으로 온라인 의류 쇼핑몰, 닭강정 가게, 600평 규모의 대형 패밀리레스토랑, 곱창 전문점, 돼지찌개 전문점, 한우 식육식당, 분식집, 조조칼국수, 육가공업체까지 스물다섯 곳의 매장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청년 사업가다.

그는 장사를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과 달리 가게를 하나 내는 것은 회사를 차리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그는 "아무리 작은 가게라도 기획, 영업, 마케팅, 인사, 재무, 노무 등 경영과 관련된 영역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주가 제대로 준비돼 있지 않으면 외주 업체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핵심은 ‘잘된 후’만 생각하지 말고 ‘잘되기 위한 과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 저자는 다섯 가지 질문을 건네며 장사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라고 권면한다. 첫째, 왜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해야 하는가? 둘째, 왜 지금 해야 하는가? 셋째, 왜 이 자리여야 하는가? 넷째, 왜 이 아이템이어야 하는가? 다섯째, 1000곳의 가게 중 5등 안에 들 자신이 있는가? 저자는 위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장사의 자격이 생긴다며 성공을 담을 돈 그릇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돈 그릇을 키우는 6가지 방법 | 김승현 지음 | 224쪽 | 앤페이지 | 1만50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