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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관 협치' 꽃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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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역량강화 ‘2022 민관 협치 워크숍’ 개최

협의회·9개 위원회 소통…활성화 방안 등 논의

광주시, '민·관 협치' 꽃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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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참여와 협의를 통한 자치역량강화 기반 마련을 위해 ‘2022 광주시 민관협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는 ‘광주광역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 조례’에 따라 협의회 48명, 9개 분과위원회 204명의 위원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위원회는 지역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과 광주시가 공동으로 협력해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평가한다.


올해는 협의회 2회, 운영위원회 3회, 분과위원회 67회 회의를 진행하고 지역의 공공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건 37건을 제안해 민관 협치를 통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민관협치협의회 출범 이후 첫 통합 워크숍으로, 민관협치협의회 위원인 안평환 시의원을 비롯해 민관협치 운영위원장인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와 손옥수 광주시 복지정책과장, 홍돈석 광주시 시민참여비서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민·관·정이 함께 걸어온 길을 들여다보고 2022년 민관협치 운영을 평가하고 2023년 민관협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 민관협치협의회와 분과위원회는 지난 민관협치협의회 회의에서 의결된 동복댐 고갈 위기에 따른 ‘범시민 물 절약 실천 캠페인 동참’과 관련된 활동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위원들은 민관협치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 주로 민간에서 제안하고 행정에서 가부를 결정하는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기도 했다.


또 공동의장인 류한호 전 (사)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은 민관협치협의회에서 행정 제안해 추진된 ‘전남·일신방직 부지활용에 대한 시민의견수렴 방안’ 진행 과정을 보고했다.


앞서 민관협치협의회는 전남·일신방직 부지활용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 방안으로 협상조정협의회 구성 시 민관협치협의회에서 외부 전문가 1명을 추천하고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를 시민에게 공유할 것을 행정 제안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관협치 위원회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에는 분과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전문가·시민 참여 확대, 행정 내부 협업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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