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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당진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착공…"해상풍력 시장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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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준공 목표"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착공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세르모니를 하는 모습. 왼쪽 다섯번째부터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서철수 한국전력 송변전건설단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어기구 국회의원,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 겸 서울신문 회장, 김강학 명운산업개발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착공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세르모니를 하는 모습. 왼쪽 다섯번째부터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서철수 한국전력 송변전건설단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어기구 국회의원,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 겸 서울신문 회장, 김강학 명운산업개발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사진제공=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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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대한전선 은 9일 충청남도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충남 지역 주요 인사와 한국전력 등 발전사, 고객사, 협력사 관계자 200여명,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 겸 서울신문 회장 등 호반그룹 경영진이 참석했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임해공장은 평택 당진항 고대부두 배후 4만4800㎡(약 1만3500평) 부지에 건설된다.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시설인 당진공장과 10여분 거리에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높다.

회사 측은 지난 2월 임해공장 부지를 확정하고 대지 매입과 공장 설계 등을 추진해왔다. 이달 착공 후 내년 하반기에 준공하는 게 목표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이 기념사를 하는 모습.(사진제공=대한전선)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이 기념사를 하는 모습.(사진제공=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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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급성장하는 세계 해상풍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해저케이블 임해공장을 활용할 방침이다. 해상풍력 단지에 쓰는 내부망과 외부망 케이블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를 구축한다. 공장 완공 즉시 매출을 달성할 수 있게 사전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순차적으로 345㎸ 외부망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등 생산 제품군을 확대하고 시공 역량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해저케이블 임해공장은 해저케이블 분야의 강력한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이라며 "기술 개발과 공격적인 투자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은 올해 약 58조원에서 2027년 약 150조원 규모로 클 것으로 전망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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