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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222 vs 민주 213" 美중간선거 하원개표 사실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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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의 의회 권력을 재편하는 11·8 중간선거의 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당초 예상보다 민주당의 선전이 확인된 가운데 공화당이 다수당을 탈환한 하원에서도 양당의 의석차는 10석 미만에 그치게 됐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 등의 집계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개표가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등 2개 지역구를 제외한 433개 지역의 하원 당선자가 확정됐다. 나머지 2개 지역 역시 99% 개표가 완료된 상황에서 공화당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 공화당이 확보한 의석은 지난주 하원 다수당 기준인 218석을 넘어섰다. 현 추세대로 개표 결과가 확정될 경우 공화당은 하원에서 222석, 민주당은 213석을 확보하게 된다. 이 경우 의석 차는 9석으로 당초 공화당의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확정 판정이 보류된 지역은 캘리포니아 13구와 콜로라도 3구다. 캘리포니아 13구의 경우 99% 개표 결과 공화당 존 듀어트 후보가 민주당 애덤 그레이를 600여표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콜로라도 3구 역시 99% 개표 결과 공화당 로런 보버트 의원이 도전자인 민주당 애덤 프리시를 550여표차로 리드중이며, 프리시 후보는 패배를 인정했다.


상원은 내달 결선투표를 남겨놓고 있는 조지아주를 제외하고 개표가 이미 확정됐다. 민주당은 100석 중 50석을 확보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까지 고려하면 조지아주 향배와 관계없이 과반을 확보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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