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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탐험] 두개의 문...낮과 밤이 다른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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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으론 아쉬워...도어투성수

[스콘탐험] 두개의 문...낮과 밤이 다른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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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스페셜·핫플레이스·기간 한정 팝업 스토어’와 같은 단어는 얼핏 들어도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도대체 어떤 점이 그렇게 특별하고 다르기에 수많은 이들이 찾는 것인지 궁금하기 때문. 갔던 곳은 또 가기 싫지만, 남들이 가는 HOT한 곳은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왕이면 특별한 곳에 가보고 싶다면? 잘 찾아왔다. 드링킷 에디터들이 각 매장을 탐방하고 고스란히 전하려 한다. 이름하여 스콘탐험(페셜 셉트 매장 탐험)! 에디터들의 발길이 향한 곳에서 정말 ‘스페셜 한 향기’를 맡을 수 있었을까?

뭐든지 프리미엄, 고급화 전략이 인기인 요즘 시대에 걸맞게 편의점조차 고급화 바람에 뛰어들었다. 바로 성수동에서 만날 수 있는 ‘도어투성수’다. ‘도어투’는 GS25가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전용 브랜드로 성수가 1호점이라고. 오픈과 함께 블랑제리뵈르의 버터맥주 팝업스토어가 시작됐고 앞으로도 또 다른 팝업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래서 드링킷에서 직접 성수로 움직여봤다.


도어투 성수의 입구. 왼쪽 입구는 카페 입구, 오른쪽 입구는 펍 입구라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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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사진에도 있지만, 가운데는 팝업 스토어답게 버터맥주로 장식을 해놨는데 꽤 세련된 느낌이다. 인기 있는 제품답게 맛만이 아니라 비주얼에서도 확실히 눈에 띈다.


다만 조금 아쉬운 건 넓은 평수임에도 넓게 느껴지진 않는다는 점. 물론 편의점치곤 굉장히 넓은 편이지만,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은 안쪽에 있고 입구 쪽은 물건이 많이 진열돼있다. 공간 활용이란 면에서 편의점의 느낌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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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맥주 장식을 기준으로 왼쪽은 카페 영역, 오른쪽은 펍 영역이다. 카페를 따로 갈 필요 없이 에스프레소, 라떼, 아메리카노 등을 뽑아만 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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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마실 때는 일반 카페처럼 테이크아웃 잔 대신 매장 전용 컵도 제공하며 셀프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마실 수 있다. 다음은 펍 영역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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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카페보다 펍 쪽이 훨씬 더 끌렸다. 맥주랑 와인을 시음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와인은 다양한 제품이 저렴한 금액으로 준비돼있어 꼭 한 병을 다 구입하지 않아도 맛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또 샴페인, 와인 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안주까지 구성돼있어 전문 펍에 온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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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도어투성수의 안쪽을 둘러봤다. GS25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 등이 진열돼있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모던하고 심플하게 구성된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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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이날 비가 와서 포토 부스는 운영되지 않아 아쉬웠다.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고 하니 시간을 따로 내서 방문할 계획이라면 날씨도 미리 봐두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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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투성수’를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한 번으론 아쉬운 스페셜함’이 매력이다. 일반적인 편의점과 달리 진열상품의 가짓수를 줄이며 자체 브랜드(PB)상품, 단독 상품 등으로 준비한 점도 포인트고, 다양한 특별 상품, 맥주, 와인 시음까지 사실상 편의점의 접근성을 지닌 독특한 카페&펍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 팝업스토어 체험을 위해 한 번만 방문한다기보다는 ‘도어투’ 브랜드 매장이므로 상시 방문해 그때그때 열리는 이벤트, 팝업스토어를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12월부터는 또 어떤 이벤트가 열릴지 기대를 안은 채 버터맥주를 사서 집으로 돌아갔다. 또다시 방문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서 말이다.


네 글자 평 : “담에 또 봐”


사진=서정준




서정준 객원기자 drinke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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