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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엔 '쏘니'…핫템 등극한 토트넘 시리즈[편의점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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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토트넘 협업 상품 인기
스니커즈 박스 형태 포장 여니
매콤 후라이드 치킨 냄새 '솔솔'
피쉬앤칩스 샌드 등 8종 선봬

월드컵엔 '쏘니'…핫템 등극한 토트넘 시리즈[편의점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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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월드컵 시즌을 맞아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홋스퍼 협업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에 GS25를 찾았다. 집 근처 편의점에는 재고가 없었고,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배달과 픽업만 가능했다. 결국 3일에 걸쳐 발품을 판 끝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토트넘신발튀김은 받는 순간 스니커즈 박스 형태의 포장이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상자 측면엔 신발 사이즈 표기 등 이미지가 그려져 있어 현실감을 더했다. 상품을 열기 전부터 고소한 치킨 냄새가 코끝을 찔렀다. 치킨은 축구화 모양을 잘 형상화한 느낌이었다. 닭가슴살을 활용했다고 해서 퍽퍽하진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고, 매콤한 후라이드 치킨으로 맥주와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토트넘신발튀김.

토트넘신발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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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앤칩스 삼각김밥은 생선가스 하나와 타르타르소스에 버무린 삶은 감자조각 2개가 들어있었다. 생선가스가 삼각깁밥보다 작아 토핑이 중심부에만 있고 꽉 차있지 않았다. 다만 밥 자체가 양념이 돼 있어 전체적인 맛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보완이 이뤄졌다. 예상 가능한 무난한 맛이었으나 느끼함이 강해 탄산음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쉬앤칩스 샌드위치는 조리방법이 당혹스러웠다. 에어프라이어에 180도로 5분간 돌리라고 돼있는데 편의점 간편식에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단 해당 방법으로 조리를 하자 겉면 식빵이 바삭하게 구워졌다. 빵 안에는 생선가스와 감자가 들어있는데 중앙에만 토핑이 집중돼 있었다. 첫 조각을 먹을 때 소스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다른 조각에 몰려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돼 매우 아쉬웠다.


치킨슈니첼.

치킨슈니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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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슈니첼은 치즈를 얹은 치킨까스, 웨지감자, 할라피뇨, 케요네즈(마요네즈+케찹)로 구성돼 있다. 전자레인지에 1분30초를 돌리자 치즈가 치킨까스에 녹아들었다. 치킨까스는 편의점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돈까스와 흡사했고 감자튀김, 할라피뇨, 소스의 조화가 좋았다. 매운 것을 잘 먹는 편인데도 할라피뇨가 엄청 매워서 양을 적당히 조절하면서 먹는 게 나을 뻔 했다.

GS25는 토트넘 홋스퍼 협업 상품 8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신발튀김은 치킨 전체 상품 매출 1등을 차지하고 있으며, 2위 상품보다 매출이 30% 이상 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피쉬앤칩스 삼각김밥은 해당 카테고리 내 3위, 피쉬앤칩스 샌드위치는 4위, 치킨슈니첼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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