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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최상돈 공동연구팀, 자가면역질환 억제가능 화합물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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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돈 아주대 교수<사진=아주대>

최상돈 아주대 교수<사진=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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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아주대학교는 21일 이 대학 최상돈 교수(생명과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종양괴사인자(tumor necrosis factor, TNF) 신호를 제어하는 TNF 억제 화합물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동종삼량체화 인터페이스를 방해하는 경구 활성 소분자 TNF 억제제의 마우스 염증성 관절염 개선’이라는 제목으로 국제과학저널 ‘사이언스’의 자매지(사이언스 시그널링)에 11월 8일 자에 게재됐다. 공동연구팀에는 아주대에서 최상돈 교수와 김문석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경희대 의과대학 함대현 교수,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마리아 바툴(Maria Batool) 선임연구원이 연구에 참여했다.


최상돈 교수는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분자역학에 기반한 신약 개발 시스템을 통해 경구 투여가 가능한 자가면역질환 화합물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 이번 연구의 성과"라며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 개발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이를 활용해 건선, 루푸스, 알츠하이머, 비알콜성 지방간염, 제2당뇨, 크론병, 심부전, 다발성경화증 등에 대한 치료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및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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