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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대 아울렛 ‘합동분향소’ 마련…희생자 일부 28일 발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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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대전 현대 아울렛 북측 주차장에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운영을 시작해 시민 조문객을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27일 대전 현대 아울렛 북측 주차장에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운영을 시작해 시민 조문객을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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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화재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27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와 유성구는 희생자 유족의 동의를 얻어 대전 현대 아울렛 북문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오후 2시부터 시민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다.

합동분향소 운영시간과 종료일은 현재 조율 중이다.


희생자 7명 중 3명은 28일 발인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4명의 희생자는 발인 일정이 잡히지 않은 상황으로 일부 유족은 원인 규명이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유족들의 공동대응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희생자 빈소는 대전선병원,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각각 마련됐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경찰·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전기안전공사·소방당국이 합동으로 현장감식(1차)도 진행했다.


현장감식은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1층 하역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 CCTV 영상에는 지하 1층 하역장에 1t 화물차 기사가 주차 후 짐을 내리는 과정에서 차량 주변에서 불길이 솟아오르는 모습이 담겨 현재로선 하역장이 최초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하역장 주변 현장감식에선 인화물질 등이 발견되지 않았고 그나마도 주차장 내부 대부분이 불길에 그을려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감식에서 하역장 앞 1t 화물차는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상태로 발견됐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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