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징주]한국맥널티, 최대주주 지분 매각 검토 소식에 20% 급등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4.32포인트(0.59%) 오른 2441.21에 장을 연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원 내린 1346.0원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4.32포인트(0.59%) 오른 2441.21에 장을 연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원 내린 1346.0원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한국맥널티 가 30일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검토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20% 가까이 급등 중이다.


한국맥널티는 이날 오전 10시4분 기준 전거래일대비 19.41%(1320원) 오른 8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아시아경제는 이날 한국맥널티가 최근 대주주 지분 매각을 위해 운용사와 사모펀드(PEF) 등을 대상으로 ‘한국맥널티 M&A 제안서’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투자제안서(IM)가 아닌 간단한 M&A 제안 내용을 담은 3페이지 분량의 문서다.


IB업계 관계자는 "정식 문서의 형태를 갖춘 것이 아니라 사전 의향 파악을 하기 위해 운용사나 PEF 등을 대상으로 시장에 매수자가 있는지 보기 위해 제안서를 보낸 것 같다"면서 "M&A 시장에 매물로 등장하기 위한 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한국맥널티 측이 원하는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 이은정씨 지분 29.01%(320만주), 2대주주 고한준씨 지분 24.48%(270만1000주)등 총 53.49%(590만1000주)다. 한국맥널티는 주당 1만167원에 매각을 희망한다. 이를 환산하면 단순 매각(거래) 규모는 600억원대에 이른다.

한국맥널티가 M&A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도 시장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아 인수자가 몰릴 가능성은 낮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현재 M&A 시장이 위축된 것을 감안하면 한국맥널티가 원하는 매각가가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맥널티의 상장주식수는 1103만1483주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시가총액은 29일 기준 750억원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