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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스코틀랜드서 디오픈 전초전"…"세계랭킹 1위 셰플러와 3위 람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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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밤 개막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출격, 토머스와 피츠패트릭 등 메이저챔프 총출동 '디오픈 모의고사'

임성재가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에서 ‘디오픈 전초전’에 나섰다.

임성재가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에서 ‘디오픈 전초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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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 전초전."



'슈라이너스 챔프' 임성재(24ㆍCJ대한통운)가 '스코틀랜드 원정길'에 나섰다. 7일 밤(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 더르네상스골프장(파70ㆍ7293야드)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이 격전지다.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공동 주관이라는 것부터 빅 뉴스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LIV 골프에 맞서 동맹을 맺은 상황이다.

실제 더스틴 존슨과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 PGA투어 소속 LIV 골프 합류 선수들은 이 대회 출전이 불가능하다.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아드리안 오타에기(스페인), 저스틴 하딩(남아공) 등 DP월드투어 소속 3명은 영국 법원에 낸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막판 가까스로 출사표를 던졌다. LIV 골프 출범과 함께 지구촌 프로골프계가 본격적인 영역 다툼에 나선 모양새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오픈에서 일찌감치 2022시즌 첫 승을 일궈내는 등 19경기에서 1승 포함 '톱 10 진입' 여섯 차례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을 소화하기 위해 2년 7개월 만에 입국했다가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지만 찰스슈와브챌린지 공동 15위와 지난달 메모리얼토너먼트 공동 10위 등 확실하게 극복했다.


임성재 "스코틀랜드서 디오픈 전초전"…"세계랭킹 1위 셰플러와 3위 람 격돌" 원본보기 아이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와 3위 욘 람(스페인) , 지난 5월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 챔프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6월 세번째 메이저 US오픈 챔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 월드스타들이 총출동한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14일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개막하는 '최고(最古)의 메이저' 디오픈 효과다. 스코틀랜드 스타일 코스에서 '모의고사'를 치르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일단 람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 셰플러와 같은 조에 편성돼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태권맨'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이 조에 가세했다. 디펜딩챔프 이민우(호주)는 타이틀방어라는 동상이몽이다. '3승 챔프' 샘 번스(미상 미국)가 또 다른 우승후보다. 한국은 'AT&T 2연패' 이경훈(31)과 김시우(27), 김주형(20ㆍ이상 CJ대한통운), 김비오(32ㆍ호반건설), 이재경(23)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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