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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양전기공업, 전세계 식량난 해결 위한 무인기뢰처리기 기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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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대양전기공업 이 강세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흑해 연안의 주요 곡물 수출항이 봉쇄되면서 전세계적인 식량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기뢰를 제거하는 데 6개월 걸린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0시31분 대양전기공업 은 전날보다 9.43% 오른 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흑해 항구 주변 해역에 설치된 기뢰를 제거하는 데만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르키얀 드미트라세비치 우크라이나 농업식품부 장관 보좌관은 "흑해 항구 주변에는 수천개의 기뢰가 떠다니고 있다"며 "이 기뢰를 제거한다면 작업이 연말까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소 연말까지는 곡물수출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곡물가격 폭등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 주요 항구의 해상 수출길이 막히면서 우크라이나 전국의 곡물창고에는 약 2000만t 이상의 곡물이 수출되지 못하고 적체돼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양전기공업 은 방위사업청에 ‘무인기뢰처리기-Ⅱ’를 공급했다. 방사청은 해외에서 도입·운용해 온 노후 무인기뢰처리기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 해양로봇 기술을 적용시켜 개발한 무인기뢰처리기-Ⅱ를 도입 2018년부터 매년 배치했다.

무인기뢰처리기-Ⅱ는 수중에 기뢰로 의심되는 물체를 식별해내면 원격조종으로 내보낸다. 앞부분에 장착된 소나(음향탐지기)로 수중 목표를 탐색한다. 이후 시각 식별이 가능한 거리까지 접근하면 TV 카메라로 기뢰 여부를 확인한다. 기뢰로 판단되면 제거용 폭약을 설치해 폭발시키거나 바다 속에 연결된 계류삭(홋줄)을 절단해 처리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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