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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코로나19 파동"…재확산 中 단둥, 새변이 北 유입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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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 북한과 중국의 최대 교역 거점
"재확산 바이러스는 BA2.3…새 변이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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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은 인턴기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재확산 중인 코로나19의 바이러스가 이전과는 다른 새 변이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단둥시 위생건강위원회는 방역 브리핑에서 "최근 재확산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BA2.3 변이로 앞서 지난달 말 번졌던 바이러스와는 다른 것"이라 밝혔다.

이어 "최근 발생한 코로나19의 감염원도 지난달 감염자들관 다르다"며 "새로운 코로나19의 파동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감염원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위건위는 "단둥의 변경과 강·바다가 접한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외부 유입을 막기가 쉽지 않다"며 "방역 작업이 복잡하고 어렵다. 장기적 성격 역시 띤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발표 내용을 들어 새 변이 바이러스가 북한에서 유입됐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바이산시 창바이현과 투먼, 지안 등 그간 코로나19의 영향권에 들지 않았던 지린성 내륙의 북한 접경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북한과의 연관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실제로 단둥 지역은 북한과 중국 간 최대 교역 거점이다.


단둥시는 지난달 24일 첫 감염자가 나오고 하루 뒤인 25일에 도시 전체를 봉쇄했다. 이후 29일엔 북·중 화물열차의 운행 역시 중단했다.


지난 16일 이후 8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봉쇄 해제를 계획했으나 24일을 기점으로 감염 사례가 다시 확인됐다. 11명을 시작으로 나흘 연속 누적 감염자는 37명을 기록했다.


현지 지방 정부들은 변경을 경계하고 방역 통제를 강화 중이다.




김세은 인턴기자 callmes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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