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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90년 만에 ‘원격’으로 바꾼다 … 수도검침도 사물인터넷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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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수도계량기 2만여개 교체 예정

경북 경주시에 선보인 사물인터넷 접목 수도계량기.

경북 경주시에 선보인 사물인터넷 접목 수도계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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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 경주시는 사람이 직접 방문해 검침하지 않고 수도계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상시 스마트 원격검침 방식으로 전환한다.


경주시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지역 전체 수도계량기 5만4000여개의 37%에 해당하는 2만여개를 원격검침 계량기로 바꾼다.

현재 경주에서는 수도 검침원이 2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1인당 한 달 평균 검침 건수는 2000여건에 이른다.


‘스마트 원격검침’은 디지털 수도계량기와 원격검침 단말기를 설치한 뒤 사물인터넷을 통해 검침 값을 전송받는 방식이다.


비대면으로 검침 방식으로 바뀌면 실시간 사용량 확인이 가능해 과학적인 수돗물 공급 관리가 가능해 누수로 인한 손실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시는 매월 한 차례 이뤄지던 방문 검침 방식에서 상시 스마트 원격검침 방식으로 차례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오는 7월까지 천북면·서면·내남면·성동시장 일대 3760여개 수도계량기를 국·도비 포함 사업비 12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이어 올 연말까지 진현동과 중앙시장 등 수도계량기 3400여개를 모두 바꿀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원격검침 계량기 전환을 통해 누수 등 수도 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 확대를 통해 더욱 향상된 수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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