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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오토쇼]기아, ‘더 뉴 텔루라이드’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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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오토쇼]기아, ‘더 뉴 텔루라이드’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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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기아가 3년 만에 개최된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더 뉴 텔루라이드(The New Telluride)’를 선보였다. 오는 하반기 북미시장에 본격 출시하고 현지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아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한 더 뉴 텔루라이드는 3년만에 선보인 텔루라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이다. 오는 하반기 북미 시장 출시가 예정돼있다.

더 뉴 텔루라이드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과감하면서도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외장 디자인은 기존 텔루라이드의 모던하면서도 강인한 스타일을 이어가는 한편, 볼륨감을 강조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정통 아웃도어 라이프 감성의 SUV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블랙 컬러 테크니컬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 방향의 디자인이 계승된 헤드램프에 프로젝션 LED램프와 주간주행등을 수직으로 배치했다. 측면부는 클래딩 라인을 전면에서 후면까지 매끄럽게 연결시키고, 기하학적인 조형의 20인치 블랙 알로이휠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를 유지하며 세로 방향의 램프를 범퍼까지 연장 시킨 디자인이다.


내장 디자인은 12.3인치 듀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에어벤트(송풍구)와 세턴 크롬 가니쉬(장식)를 크래시패드 좌우를 가로지르게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더 뉴 텔루라이드는 전장 5000mm, 전폭 1990mm, 전고 1750mm, 축간거리 2900mm다. 가솔린 3.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91마력(ps) 최대토크 36.2kg.m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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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더 뉴 텔루라이드를 기반으로 ‘X-Line(X-라인)’과 오프로드특성을 강화한 ‘X-Pro(X-프로)’ 두 가지 신규 어드벤처 레디(Adventure-Ready) 트림을 추가로 선보였다.


강인한 오프로드 SUV의 이미지를 구현한 ‘X-Line’ 트림은 정글의 나무와 사막의 거친 질감에서 영감을 받은 전용 외장 색상 정글우드그린이 추가됐다. 후면부에는 ‘X-Line’ 전용 배지가 장착됐다. 기본 모델 대비 지상고를 10mm 높여 웅장함을 살리는 한편, 차량 흔들림을 방지해주는 스웨이 컨트롤(Sway Control)과 차량 자세를 제어해주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성능 등으로 탑승감도 개선했다.


‘X-Pro’는 ‘X-Line’에 아웃도어 특화 기능을 추가한 트림이다. 전용18인치블랙휠과콘티넨탈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를 적용했다. 3열 러기지룸에 110V 인버터를 추가해 장거리 여행 시에도 스마트 기기 충전이 용이하도록 했다.


기아는 '더 뉴 텔루라이드'에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우선 ▲전방 카메라 또는 내비게이션의 제한속도 정보를 초과해 주행하면 경고를 해주고 안전 운행 속도로 조절해주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편리한 주행을 돕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또한 전방 출돌방지 보조(FCA)는 ▲교차로 대향차(JT) ▲교차 차량(JC) ▲ 추월시 대향차(LO) ▲측방 접근차(LS) ▲회피 조향 보조(ESA) 등에 대한 새로운 충돌방지 보조 기능들이 추가됐다.


이와 더불어 ‘더 뉴 텔루라이드’는 ▲스마트 키 없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출입과 시동 원격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키’▲LTE 기반 최대 5명까지 접속이 가능한 차량용와이파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등을 새롭게 적용해 사용자의 이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는 이번 뉴욕 오토쇼를 통해 ‘디 올 뉴 기아 니로(The all-new Kia Niro)’를 미국 시장에 첫 선보였다.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탑재로 높은 복합연비를 달성하고,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기술 등이 적용돼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신형 니로에는 그린존 주변도로 진입시 전기 모드 주행을 확대하는 기술인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 차급을 넘어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신형 니로는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세가지 전동화 모델로 하반기부터 판매된다.


오는 24일까지 개최되는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기아는 약 571평 (2만352 ft² 1890m²)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더 뉴 텔루라이드 1대,신형 니로하이브리드(HEV),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니로 전기차(EV) 등 신차 4대 ▲더 기아 콘셉트 EV91대▲ 친환경차 EV6 등 7대 ▲스포티지,카니발 등 양산차 10대 및 E-GMP 1개 총 23대를 전시한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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