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크라이나 긴장감 완화에 코스피 1%대 상승 출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스피 지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크게 완화돼 상승 출발한 16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스피 지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크게 완화돼 상승 출발한 16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6일 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분쟁 긴장감이 낮아진 가운데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43.07(1.61%) 오른 2719.61에 출발했다. 이어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1.58% 오른 2718.96을 지키고 있다. 개인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개인은 장 초반부터 1422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358억원, 1129억원 규모 순매도를 진행하고 있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827개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불변의 대장주인 삼성전자 는 1.22% 오른 7만4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반도체 주인 SK하이닉스도 3.94%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47% 뛴 것에 따른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차 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 도 1.88% 상승한 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상승폭은 LG화학 (4.34%), 삼성SDI (2.64%) 등에 비해 약한 수준이다.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던 NAVER(0.94%)나 카카오 (2.04%) 등 인터넷 대장주들도 간만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업(2.92%)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주강 (8.71%), 우신시스템 (6.40%) 등이 업종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어 의료정밀업(2.18%)보인다. 디아이 , 우진 , 덴티움 등이 3%가 넘는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업종 전체의 상승 폭을 높이고 있다.

코스닥은 17.62(2.10%) 오른 857.54에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애는 2.83%까지 상승 폭을 확대한 상태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68억원, 6억원 규모 순매수를 진행 중인 가운데, 기관이 79억원 규모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 엘앤에프 , 등이 4%대 상승세를, 위메이드 · HLB 가 3%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1월 FOMC 의사록 경계심리가 상존함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선진국 주가 급등 영향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