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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고향 다녀왔으면 코로나19 진단검사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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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대책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김 총리는 설 연휴 동안 고향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방역대책과 관련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김 총리는 설 연휴 동안 고향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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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고향을 다녀오신 분들은 직장이나 생업에 복귀하기 전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동량이 많은 명절 직후 확진자가 늘었던 경험과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을 고려하면 한동안 강한 확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음력 설인 지난 1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7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6일 첫 1만명대로 올라선 지 일주일만에 2만명대를 넘어선 것이다.

김 총리는 "당분간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고 스스로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면서 "사업장은 선제적 진단검사 등을 실천해 직장 내 감염 확산을 미리 막아달라"고 했다. 이어 "오미크론의 확산 속도가 생각보다 더 빠르다"며 "이 확산세를 눌러놓지 않으면 여러 우려하는 상황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오미크론 대응 전략의 핵심과제라 할 수 있는 '동네 병·의원 중심의 코로나 검사·치료체계'가 내일부터 전국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면서 "보건당국이 지역 의사회와 소통할 것이므로 특별히 동네 병·의원의 원장들은 지나친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도 정부를 믿고 지금껏 해준 대로 방역에 협조해 달라"며 적극적인 3차 접종 참여, KF-80 이상 마스크 쓰기, 의심되면 진단검사 받기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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