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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 사고… '추가사고 위험'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곧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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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추가 사고 위험이 있는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이 곧 시작된다.


16일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대책본부)는 붕괴 건물에 기댄 타워크레인 해체를 위한 1200t(톤)급 해체용 크레인 조립을 이날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아파트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군산에서 해체 크레인을 공수했고, 지난 이틀간 조립이 진행됐다. 높이 약 120m의 해체크레인은 지반 보강을 거쳐 오는 17일 현장에 투입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높이 약 140m 타워크레인의 붕괴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현재 건물 상층부에서 본격적인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 타워크레인은 아파트 붕괴 당시 고정 장치 일부가 떨어져 나가 기울어진 상태로 건물과 연결된 상태다.


기울어진 타워크레인을 상부부터 절반가량 해체하는 작업은 오는 21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추락 위험이 있는 건물 잔해 제거를 마치면 붕괴가 발생한 23∼38층 내부에서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201동 건물의 23~38층 외벽이 무너져내려 작업자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연락 두절됐다. 이들은 붕괴한 건물의 28∼34층에서 창호, 소방설비 공사 등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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