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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000명대…수도권 병상 90% 가까이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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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완전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이 감염병동에서 분주히 작업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17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완전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이 감염병동에서 분주히 작업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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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7000대를 기록하면서 중증병상 가동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10개 중 9개 가까이 찬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8일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81.0%라고 밝혔다. 정부는 가동률이 75%를 넘으면 위험 신호로 보고 있다.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85.7%로, 전날(87.1%)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인천은 92.9%로 90%를 넘었고, 서울은 85.7%, 경기는 84.0%를 기록했다. 수도권에 남은 중증병상은 총 120개다.


비수도권에서도 일부 지역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는 등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대전(28개)에는 남아있는 병상이 3개, 세종(6개)은 2개, 충북(32개)은 1개다. 경북에는 입원 가능한 병상이 하나도 없다. 전국에 남아있는 입원 가능 중증병상은 총 247개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016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00명을 넘은 만큼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유행이 지속하는 경우 이달 중에 위중증 환자가 약 1600명∼1800명 수준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수도권 내 병원 입원 대기자는 562명,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는 413명으로 전체 병상 대기자는 97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1명이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전국적으로 3만1468명이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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