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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수험생 모의지원 보니…'교차지원' 작년보다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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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 발표 후 4일간 모의지원 분석 결과
작년 8.9%에서 올해 26.4%로 증가
이과 수험생들의 모의지원 관심 높아져

이과 수험생 모의지원 보니…'교차지원' 작년보다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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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이과 수험생들의 모의지원 내용을 분석한 결과 문과 모집단위로 교차지원 비율이 작년보다 3배 늘었다.


17일 유웨이는 2022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 후 4일 간 대입 정시 모의지원 데이터 1만2000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과 수험생의 교차지원 비율은 지난해 8.93%에서 올해 26.40%로 증가했다.

자연계 수험생들이 인문계 모집단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의지원해본 수험생들이 많았다. 올해 수능부터 선택과목 조정점수가 도입되면서 자연계열이 점수에서 유리하다는 인식 등이 반영된 것이다. 입시업계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수학에서는 이과 수험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기하가 확률과통계보다 3점 가량 더 높았던 것으로 추정했다.


자연계 추정 수험생들이 모의지원한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경영(17.45%), 교육(13.91%), 경제(7.80%), 행정(4.42%)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에는 교육(14.19%), 경영(13.77%), 행정(6.07%), 경제(4.99%) 순이었다.


지난 5일 유웨이가 실시한 정시 지원계획 설문조사 결과 이과 수험생으로 추정되는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 33.2%가 문과 모집계열 지원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올해 정시모집에서 이과생들의 문과 모집단위로의 지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가 나왔지만 실제 지원 여부는 해당 점수대의 상황, 탐구 변환표준점수의 양상 등에 따라 달라진다"며 "인문계 수험생 입장에서는 자연계 수험생들의 수능 점수대도 나와 비슷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너무 불안해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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