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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남 창원 아파트서 한밤 중 화재로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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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아파트 12층에서 29일 오후 11시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세령 기자 ryeong@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아파트 12층에서 29일 오후 11시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세령 기자 r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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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29일 오후 11시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30일 경남소방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밤 아파트 고층에서 펑, 펑 터지는 소리와 함께 화재 경보와 안내방송이 나자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했다.

호계와 내서, 양봉 등 5개 119안전센터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 진압과 구조작업을 진행했고,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50여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집주인으로 추정되는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피 중 유독가스를 마신 주민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출동한 박경도 소방대장은 “사망자는 아파트 안방에서 발견됐으며 집안에 부탄가스와 폐지 등이 쌓여있어 화재가 일어나기 취약한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소방과 경찰은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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