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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초고속충전소 'E-pit' 개소

최종수정 2021.11.29 08:30 기사입력 2021.11.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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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日교통량 2만대 교통요지 "전기차 이용 편의↑"
내년 상반기 중 서울역·광명 오토랜드·제주 등 이피트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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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대전 유성구 소재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E-pit)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이피트는 현대차 그룹이 올해 4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 3곳(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이어 구축한 네 번째 도심형 전기차 충전소다.

국립중앙과학관 지상 주차장에 마련된 충전소엔 최대 260㎾까지 초고속 충전기 가능한 충전소 4기와 100㎾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다. 현대차 그룹은 이 충전소를 타사 전기차 이용고객에게도 개방한다. 국내 충전 표준인 DC콤보 타입 1을 기본 충전방시긍로 채택한 전기차는 이피트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이 충전소는 지난 2월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 중 일부에 민간기업이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전력·부지를 지원하겠단 정부 계획이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설치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국립중앙과학관은 대전광역시청 및 주요 인터체인지(IC) 부근에 위치해 인근 교통량이 하루 약 2만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가 대폭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는 "아이오닉 5, EV6, GV60 등 전기차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충전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 이피트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는 한편,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그룹의 이피트는 지난 4월 론칭 이후 가입회원 2만여명을 돌파하는 등 대표적 국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대차 그룹은 연내 서울역사, 광명 오토랜드, 제주에 이피트를 구축해 내년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하며, 판교와 광주 등에도 이피트를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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