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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티, 부산 신공장 기공식 개최… 다음달 착공 “글로벌 기업 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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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피팅·밸브 및 전력기자재 전문기업 비엠티 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공식은 윤종찬 비엠티 대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의 참석 하에 진행됐다.

비엠티, 부산 신공장 기공식 개최… 다음달 착공 “글로벌 기업 도약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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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안에 조성하는 신공장 대지 면적은 4만7900㎡, 건축 연면적은 4만3200㎡ 규모다. 건설 투자비는 340억원가량이며 역외기업 유치 보조금 지원지침에 따라 부산시로부터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다음달 착공 후 오는 2023년 3월 준공과 시설 이전, 신규채용 등을 마치고 공장 가동에 나선다.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15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비엠티 관계자는 “반도체 호황, LNG선 발주 증가, 수소에너지 시대 개화와 함께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대규모 투자와 함께 생산공장 확대 이전을 결정했다”며 “신규 설비 도입 및 배치 효율화를 통해 생산성이 증가하고 경쟁사 대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엠티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에 고청정(UHP) 피팅·밸브를 공급 중이며,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에 액화천연가스(LNG)용 초저온밸브 및 유닛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비엠티는 조달청 및 국내외 다수 건설 프로젝트에 전기 분·배전반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지난 24일 한·중 공동연구 지원사업을 위한 기술개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산업기술혁신 사업 협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정부 지원 하에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관련 초고압 제품을 개발 중이다.


회사 측은 “국책과제와 글로벌 공동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인정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반도체와 LNG 제품의 안정적인 매출과 함께 성장성 높은 수소 제품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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