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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 연속 3900명대… 병상 대기자 13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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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급증에 병실 부족이 우려되고 있는 26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급증에 병실 부족이 우려되고 있는 26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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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01명으로 이틀 연속 3900명대를 나타냈다. 입원중 위중증 환자도 617명으로 600명대를 유지했고, 병상 대기자는 1310명으로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3901명 늘어난 43만290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3882명, 해외 유입 19명이다. 주 평균 지역발생 신규확진자는 3380.1명으로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739명, 인천 245명, 경기 1115명 등 수도권이 3099명으로 79.8%의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783명이다. ▲부산 96명 ▲대구 103명 ▲광주 30명 ▲대전 44명 ▲울산 13명 ▲세종 15명 ▲강원 53명 ▲충북 25명 ▲충남 87명 ▲전북 45명 ▲전남 38명 ▲경북 116명 ▲경남 86명 ▲제주 3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9명 가운데 4명은 검역 단계에서, 15명은 지역 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평택 박애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진료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평택 박애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진료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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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중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전날 대비 5명 증가하면서 매일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전국 가동률이 70%를 넘어서는 등 위험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에 확보된 중환자 전담 병상 1135병상 중 72.8%인 826병상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서울 86.4%, 인천 83.5%, 경기 82.3%로 전체 695병상 중 84.5%(587병상)거 사용되고 있다. 환자 입·퇴원 등 과정에서 병상에 준비 작업 등이 필요한 점 등을 감안하면 사실상 '소진' 상태로 평가받는다.


사망자는 전날 39명이 늘며 총 누적 사망자는 3440명에 달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0.79% 수준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4만7564명으로 현재까지 총 4241만9011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1차 접종자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82.6%다. 18세 이상의 93.4%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접종 완료자는 6만6613명으로 총 4076만4548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에 따른 접종 완료자의 인구대비 접종률은 79.4%, 18세 이상은 91.2%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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