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로나19 확진 역대 최다…오후 9시까지 전국 3573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로나19 확진 역대 최다…오후 9시까지 전국 3573명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확진 최다기록이었던 지난 18일 확진자 수(3292명)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57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보통 주 초반에는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가 감소하다가 주 중반부터 다시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유행 규모가 눈에 띄게 급증한 수준으로, 전날 같은 시간(2344명)에 비해서는 1229명 많고, 1주일 전인 16일 같은 시간(2813명)보다는 760명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2756명, 비수도권이 817명이다.

16개 시도별로는 서울 1509명, 경기 1026명, 충남 286명, 인천 221명, 경남 81명, 대구 78명, 강원 66명, 경북 65명, 전남 52명, 광주 46명, 대전 44명, 충북 32명, 전북 28명, 제주 22명, 울산 11명, 세종 6명이다.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은 오후 9시까지 1509명이 확진돼 중간 집계치 기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경기 역시 동시간대 최다치인 10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의 확진자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충남 천안의 한 마을에서 지난 21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2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이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마을을 형성하고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0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