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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洪 검증된 후보...'김만배와 인연' 尹은 위험요소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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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도 그랬다...선거 망한 뒤 구속되면 무슨 소용 있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좌),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좌),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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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캠프 안상수 공동선대위원장이 같은 당 윤석열 후보를 선택하기에는 위험요소가 너무 많다며 홍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안 위원장은 29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던 자신이 홍 후보 캠프에 합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당선되던 10월10일 밤 홍준표 후보가 '좀 도와달라'라고 전화를 해왔다"라며 "홍준표만이 이재명을 꺾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해 홍 캠프에 합류했다)"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홍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한 이유에 대해서 "윤석열 후보도 좋은 후보이지만 대장동 사건의 주역 김만배의 누나가 윤석열 후보 부친의 자택을 매입했다"라며 "만에 하나 내년 3월 선거 직전 김만배가 거짓말이라도 '아, 사실 우리 누나한테 내가 사라고 그랬다, 뒷돈을 좀 줬다, 다운 계약서를 썼다'든지 이런 식으로 해버리면 완전히 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 일이 과거 이회창 대통령 후보 시절에 두 번이나 있었다"라며 "김대엽 사건도 있었고 OO건설이라고 돈 주지도 않은 걸 줬다고 그래서 선거는 망하고 그 사람들은 구속이 됐다. 선거 망한 뒤 구속되면 무슨 소용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민주당은 돈도 정보력도 있겠다, 여권에서 그런 공작을 꾸밀 가능성이 충분하다. 사전에 그런 개연성을 차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홍준표는 5년 전에 검증이 됐고 그저 막말 프레임 정도만 있다. 이재명은 쌍말 프레임이 있기에 말을 함부로 못할 것"이라며 홍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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