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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숙박·음식업 종사자 1.3만명↓…20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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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노동력 조사…전 업종 종사자 26.2만명 증가

지난 6일 서울 명동 거리. /문호남 기자 munonam@

지난 6일 서울 명동 거리.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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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지난달 숙박·음식업 종사자가 1만3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종사자 수가 1인 이상인 국내 사업체 가운데 숙박·음식업 사업체 종사자는 109만9000명으로, 한 해 전 같은 달보다 1만3000명(1.1%) 감소했다.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2월부터 20개월째 감소세였다.

한 해 전 같은 달보다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8만8000명), 숙박·음식업(-1만3000명), 여행업을 포함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1만명) 등의 종사자가 줄었다.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11만8000명), 교육서비스업(6만3000명), 정보통신업(5만7000명)은 종사자가 늘었다. 제조업의 경우는 2만6000명 늘면서 5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전 업종의 종사자를 합한 인원은 1894만5000명으로, 한 해 전 같은 달보다 26만2000명(1.4%) 증가했다. 코로나19 4차 유행 속에서도 수출 호조, 지난해 대비 기저효과 등으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고용부는 전했다. 30만명대였던 지난 4~6월보다 증가 폭은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직, 임시·일용 근로자는 각각 16만8000명, 8만9000명 증가했고 특수고용직(특고)을 포함한 기타 종사자는 6000명 늘었다. 입직자는 1만5000명 감소했다. 입직 중 채용은 3만8000명 늘었지만, 전입·복직이 포함된 기타 입직은 5만4000명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이직자는 5만3000명 감소했다. 이중 자발적 이직은 8000명 증가, 비자발적 이직은 7000명 감소했고 코로나19에 따른 휴업·휴직 등이 포함된 기타 이직은 5만5000명 감소했다.

지난 8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352만1000원으로 한 해 전 같은 달보다 4.2% 증가했다.


고용부가 매달 시행하는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을 가진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정 사업장이 없는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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