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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퀸 확정’ 박민지 "7승 진군~"…‘가을 여왕’ 장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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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ㆍ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서 막판 타이틀 경쟁, 임희정 설욕전, 최혜진과 김효주 가세

‘블랙홀’ 박민지가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에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블랙홀’ 박민지가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에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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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다음 타깃은 개인타이틀 싹쓸이."


‘블랙홀’ 박민지(23ㆍNH투자증권)의 ‘7승 진군’이다. 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파72ㆍ668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8억원)이 격전지다. 장하나(29ㆍ비씨카드)가 타이틀방어에 나섰고, 24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 2위 임희정(21ㆍ한국토지신탁)이 설욕전을 노리고 있다.

박민지는 이미 상금퀸(14억9784만원)에 올랐다. 2위 임희정(8억8403만원)은 올 시즌 남은 3개 대회를 모조리 우승해도 역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당시 단일 시즌 최다 상금(13억3300만원)까지 경신했다. 2017년 데뷔해 13위, 2018년 10위, 2019년 8위, 지난해 5위 등 꾸준한 상승세가 놀랍다. 올해는 특히 초반 11개 무대에서 무려 6승을 쓸어 담아 ‘블랙홀’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다승(6승)은 물론 대상 포인트 또한 1위(657점)를 달리고 있다. 현재 평균타수 3위(70.17타), 마지막 퍼즐이 필요한 상황이다. 장하나(69.62타)와 이다연(24ㆍ메디힐ㆍ69.96타) 등 앞선 두 명을 능가하는 일관성이 필요하다. 박민지가 지난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는 게 흥미롭다. "핀크스는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며 "제주 바람에 순응하는 효과적인 전략을 준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장하나가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장하나가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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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경계대상이다. 6월 롯데오픈에 이어 9월 2021시즌 네번째 메이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7타 차 대승을 일궈내 남다른 파워를 과시했다. 가을에 유독강하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 통산 15승 가운데 8승이 9~11월에 나왔다. 이번에는 더욱이 ‘3승 사냥’이 평균타수 1위 수성과 함께 대상 경쟁의 동력으로 직결된다. "디펜딩챔프 압박을 즐기겠다"는 각오를 보탰다.

임희정 역시 평균타수와 대상 2위(550점) 등 타이틀 경쟁이 남았다. BMW레이디스 나흘동안 ‘72홀 노보기 플레이’라는 눈부신 플레이가 준우승에서 멈췄고, ‘LPGA투어 직행 티켓’이 날아갔다. "연장에서 진 것은 어쩔수 없다"면서 "최근 샷 감각이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9년 챔프 최혜진(22ㆍ롯데)과 LPGA투어 멤버 김효주(26ㆍ롯데), 박현경(20ㆍ한국토지신탁), 이소미(22ㆍSBI저축은행)가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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