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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일부터 지하철·버스 감축 운행 정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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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5~9호선, 우이신설선, 시내·마을버스 등 감축 이전 단계로 정상 운행
4단계 거리두기 속에서도 이용객·혼잡도 증가세…시민 안전·편의 수요 대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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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연계해 시행하고 있는 대중교통 평일 감축 운행을 오는 25일부터 정상화 한다.


24일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2·5~9호선, 우이신설선, 시내·마을버스는 25일부터 감축 이전 단계로 정상 운행하고 코레일과 연계 운행 중인 지하철 3·4호선은 1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앞서 야간 통행량 감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평일 22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최대 20%까지 감축 운영해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평일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이용객수는 감축 운행 후 감축 운행 전과 비교해 35% 감소세를 유지했으며 식당·카페 매장 내 취식가능 시간을 오후 9시로 제한한 이후 지하철 24만 1000명에서 11만 5000명으로 52% 이상 줄었다. 시내버스 는 23만명에서 15만 8000명, 마을버스 5만 6000명에서 3만 5000명으로 감소했다.


평일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혼잡도 변화

평일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혼잡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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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울시는 9월부터는 야간 영업제한 완화 등으로 인해 야간시간대의 이용객수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평일 야간 감축운행을 다시 정상운행하기로 결정했다. 9월 6일부터는 식당·카페 매장 내 취식가능 시간이 22시까지로 완화됨에 따라 최근 이용객수가 지하철은 18만 7000명, 시내버스는 21만 3000명, 마을버스는 4만 7000명으로 늘었다. 이용객수가 증가한 만큼 혼잡도는 지하철의 경우 50.1%, 시내버스는 30.2%, 마을버스는 27.9%로 감축 운행 전 혼잡도 수준까지 회복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혼잡이 발생하는 시간대에는 추가적인 집중배차 등 탄력적으로 차내 혼잡도를 관리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조치를 지속 병행할 계획이다. 혼잡이 발생할 경우 지하철은 상시혼잡노선인 2·7호선을 증회 하고, 버스는 출퇴근시간대 혼잡시간에 맞춰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해 운행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속적인 혼잡도 모니터링, 철저한 방역 관리에 힘써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방역 지침 준수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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