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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0명 공부한 AI 솔루션, 코로나 중증 위험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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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후 예측 솔루션
세종생활치료센터 시범 적용
'디지털 뉴딜' 사업 일환

4300명 공부한 AI 솔루션, 코로나 중증 위험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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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로 코로나19 환자의 중증 위험도를 예측하는 의료 솔루션 시제품이 세종생활치료센터에 시범 적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19일 코로나19 예후 예측 솔루션 시제품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디지털 뉴딜' 사업인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AI+X)의 일환으로 신규 호흡기계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진이 솔루션을 활용해 중증 환자를 경증으로 판단할 위험 부담을 줄이고 환자가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병상 등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 충남대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루닛, 아크릴 등 AI 전문기업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해 2020년 7월 솔루션 개발에 착수, 지난 8월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솔루션은 4258명 환자를 대상으로 2만9988건의 데이터를 학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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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서울병원, 일산병원 등에서는 솔루션에 대한 사용자 편의성, 전향적 외부 성능 평가 등을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생활치료센터에서 올해 11월까지 솔루션 성능 검증을 추진한다. 대상 질환을 확대하고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목표로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한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개발된 코로나19 예후 예측 솔루션 시제품을 생활치료센터 현장에서의 성능 검증 등을 거쳐 고도화해 '위드 코로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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