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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서울ADEX 2021'서 차세대 랜딩기어·신형무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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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지상주행장치 'E-Taxiing' 공개…휠 내부 모터로 소음·이산화탄소 배출 대폭 줄여
60㎜ 수형 박격포 시제품·81㎜ 박격포 및 5인치·76㎜ 함포 등 무기체계 전시

현대위아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Seoul ADEX 2021)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UAM)용 지상주행장치와 전기식 작동기, 60㎜ 수형 박격포, 중대구경 화포와 함포 등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Seoul ADEX 2021)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UAM)용 지상주행장치와 전기식 작동기, 60㎜ 수형 박격포, 중대구경 화포와 함포 등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사진제공=현대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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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현대위아 가 19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Seoul ADEX 2021)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랜딩기어와 신형 무기체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Seoul ADEX 2021은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다. 현대위아는 기아, 현대로템과 함께 그룹 전시관을 꾸렸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UAM에 적용할 수 있는 지상주행장치 'E-택싱(E-Taxiing'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E-Taxiing은 비행기의 착륙 장치인 랜딩기어가 발전한 부품으로 UAM의 착륙 이후 지상 활주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현대위아는 기존 랜딩기어와 다르게 E-Taxiing을 전기 모터를 이용해 개발했다. 휠 내부에 별도의 모터가 있어 UAM이 동력을 얻을 수 있는 로터와 프로펠러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상 활주 시 소음을 대폭 줄여 승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엔진에 의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등이 거의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인 것도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 개발 중인 신형 60㎜ 박격포 시제품도 선보였다. 신형 60㎜ 박격포는 7.5㎏ 정도의 무게로 손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은 물론 거치대 없이 손으로 들고 바로 쏠 수 있다. 현대위아는 신형 60㎜ 박격포의 무게를 대폭 줄이는 동시에 기존 박격포와 동일한 사거리를 유지하도록 개발했다.

현대위아는 또 신형 81㎜ 박격포-Ⅱ를 함께 전시한다. 가장 널리 쓰이는 이 박격포는 긴 사격거리와 지속 사격능력이 강점이다. 포신, 포한 포다리 등 모든 부품에 티타늄과 고강도 알루미늄 등을 사용해 기존 박격포 대비 20% 가벼워졌다. 특히 표적 겨냥을 자동 관측으로 바꿔 더욱 정확하게 좌표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해상 장비로 5인치·76㎜ 함포도 전시한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항공 및 방위산업 제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에 강점이 있던 중대형 포 외에도 UAM의 주요 부품인 'E-Taxiing'과 수형 박격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해외 수출은 물론 우리나라의 국방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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