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글로벌텍스프리, 122억원 조달…"최대주주 책임경영 강화"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 (이하 GTF)는 최대주주 및 우호지분으로 있는 특수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122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주당 3782원이다.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2%로, 납입일은 오는 10월 29일이다.

이번 발행은 지난 2020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GTF의 2년 연속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대주주의 책임 경영 강화 및 사업다각화 등을 위한 자금 유동성 확충을 위한 결정이다.


GTF는 2019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영업손실 114억원, 올해는 반기까지 영업손실 6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강진원 GTF 대표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 결정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2년째 장기화 되면서 당사의 재무안정성과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하고, 최대주주의 강력한 책임경영 의지와 향후 광범위한 신규사업을 위한 유동성 확보의 일환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충분한 자금 여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신사업 투자 및 사업다각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