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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윤석열 손바닥 왕(王)자, 일찌감치 역모 꾀한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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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손바닥 왕(王)자는 주권재민을 찬탈하겠다는 역모의 마음이 일찌감치 있었고 정치검찰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것이라고 맹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5일 수원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미래비전 발표회에 앞서 민주당 도의원 총회에 참석해 "윤석열은 제가 아니고 보수 야당과 언론이 키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성남 대장동 사건을 둘러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책임론과 관련해서는 "사실은 (야당인)국민의힘 쪽에서 주로 (대장동 관련)연루자들이 드러나고 있지 않느냐"라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이)특검을 하자는 것은 정치공세"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특검 구성으로 시간을 보낼 일이 아니고 신속한 수사, 수사 집중이 필요하다"며 "수사를 분산시키거나 지체시키면 증거인멸이 되고 물타기를 통해 여론으로 부터 멀리 벗어나겠다는 게 국민의힘 입장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추 전 장관은 "윤석열의 청부고발 사건과 대장동의 부동산 개발 사건을 보면 전·현직 검찰의 직·간접적 연루가 부당한 사익 추구와 불법을 눈감아주는 역할을 한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며 "검찰이 바로 서지 않으면, 기득권 카르텔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 없고 사법정의, 사회정의 역시 바로 세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대장동 땅 투기와 윤석열의 국기문란 사건의 본질과 실체는 하나로, 그 뿌리는 '검-언-정-경-판' 부패한 기득권 동맹"이라며 "권력을 쥐락펴락하고 싶은 욕망은 윤석열의 정치적 야망으로 드러났고, 축재와 사익 추구의 탐욕이 대장동에서 그 일각을 드러낸 것"이라고 직격했다.


추 장관은 이날 경기도 공약으로 ▲경기평화특별자치도 승격 ▲파주 일대에 북한의 노동력과 남한의 기술과 설비를 조합한 '역개성공단' 조성 ▲DMZ와 판문점 일대 생태평화지구 지정 및 평화광광특구 개발 ▲강화~간성 동서평화고속도로 검토 ▲서울 지하철·광역철도·KTX·SRT 노선의 접경지 연장 추진 ▲수원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국가전략산단 지정 ▲동부권 관광·휴양·문화 특화지구 지정 및 한류문화 거점 육성 ▲GTX-A·B·C 확정 노선의 적기 추진 및 향후 노선 연장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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