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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직전 일주일, 연중 교통사고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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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도로교통공단 분석
연휴 사고 1건당 사상자 16.5%↑
"전좌석 안전띠 착용, 안전운전 필수"

추석 연휴 직전 일주일, 연중 교통사고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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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추석 명절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뒷좌석 사상자 비율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족의 안전을 위한 '전좌석 안전띠' 착용도 요구된다.


16일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추석 연휴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만3526건으로, 이로 인해 2만369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추석 연휴 직전 일주일간 484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주당 평균(4009건)을 훌쩍 뛰어넘어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사고 취약 시간대는 연휴 전날 오후 6시 전후로, 27.7%의 사고가 집중됐다.


아울러 가족 단위 이동에 따라 사고 발생 시 사상자가 평상시보다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 사고 1건당 사상자는 1.8명으로 평소(1.5명)와 비교해 16.5% 높았다. 사상자 비율 또한 어린이가 1.4배, 뒷좌석은 1.3배 증가해 동승 가족들의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대중교통 대신 승용차를 이용한 가족 단위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장거리 운전 시 규칙적인 휴식으로 안전한 귀성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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