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건강 특화" 롯데마트, 펫 전문 매장 '콜리올리' 1호점 오픈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롯데마트 Pet팀 팀원들이 9일 오픈하는 롯데마트 은평점 2층 '콜리올리' 1호점 매장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 Pet팀 팀원들이 9일 오픈하는 롯데마트 은평점 2층 '콜리올리' 1호점 매장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마트).

AD
원본보기 아이콘

6조원 규모 펫 시장+늘어나는 '펫팸족' 겨냥
반려동물 영양제, 기능성 간식, 보양식 등 판매
펫 가구·가전 등 리빙 상품 및 반려동물 생활패턴 맞춤 용품 확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롯데마트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족(pet+family)'을 위한 펫 전문 매장 '콜리올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롯데마트에서 운영해왔던 '펫 가든'이 반려동물 식품 및 용품 중심이었다면 이번 롯데마트 은평점에 오픈한 '콜리올리'는 병원, 미용실 등 반려동물 케어 및 관리 서비스를 다양화했다. 건강 특화존 구성, 펫 전용 가전·가구 판매 등을 통해 다양한 '펫팸족'의 취향 및 트렌드도 고려했다.

'콜리올리'란 브로콜리처럼 복슬복슬한 강아지 '콜리'와 올리브처럼 동글동글한 고양이 '올리'가 만나 반려동물의 행복한 라이프를 꿈꾸는 롯데마트의 새로운 펫 토탈 스토어다. 가족의 일원으로 인식되는 반려동물들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먹는 즐거움을 주는 펫푸드, 가정 내에서도 자연 본능을 충족할 수 있는 놀이, 휴식용품 등을 제안하는 것이 목표다.


롯데마트는 '펫팸족' 소비자에 대한 공감대를 키우고 소비자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콜리올리'를 기획한 펫(Pet)팀 팀원들을 모두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직원들로 구성했을 만큼 이번 매장 오픈 준비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을 뜻하는 '펫팸족'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448만명, 반려동물 가구는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한다. 네 집 중 한 집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얘기다. 올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향후에도 연간 10%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반려동물 생애 주기는 길어지고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견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한 상품 수요는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이같은 트렌드에 맞춰 '콜리올리'에서는 유통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건강 기능식 특화존을 구성했다. 반려동물 처방식, 건기식 제품 외에 영양제, 기능성 간식, 보양식, 시니어 반려동물 식품 등 기존보다 더 다양화된 건강 식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반려동물 병원, 비용실, 보험, 장례 등 기본적인 서비스 품목부터 반려동물 인식표 맞춤 제작, 3D 피규어 제작 등 이색적인 서비스 상품도 제공한다.


최근 들어 달라지는 반려동물 용품 트렌드도 반영했다. 고양이 용품 시장은 매년 약 20%대의 신장률을 보여 반려견 시장보다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이에 고양이 관련 상품 구색을 늘렸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 공간 연출을 위한 가구나 용품, 편리성을 갖춘 펫 가전 등의 상품도 대폭 강화했다. 고양이 화장실, 자동 급식기 등이 비치된 특화 공간 마련은 물론, 하우스, 펫도어 등의 가구용품은 매장에서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상품도 확대해 슬개골 보호를 위한 스텝과 매트, 운동을 위한 캣타워, 하네스 등의 상품들도 선보인다.


기존에는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한 사람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생활패턴과 야생습성을 고려한 상품으로는 소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알맞은 높이로 제작된 장난감, 강아지 후각활동을 돕는 노즈워크, 혹은 고양이 영역표시를 도와주는 스크래쳐 등이 있다.


한편 '롯데마트고(GO)'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콜리올리 펫클럽'을 운영해 해당 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윤정현 Pet팀장은 "지속 성장 중인 펫 시장과 변화하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 트렌드를 반영한 펫 전문 매장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향후 '콜리올리'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집사'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