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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디지털 직무교육에 '문사철'도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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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 디지털 직무교육에 '문사철'도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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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비대면이 급증하며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 모시기 열풍이 불고 있다. 코딩 능력과 데이터 분석 기술, 파이썬(Python), R, 빅데이터 등이 디지털 경쟁력의 근간인데, 특히 비전공자들의 참여가 도드라진다.


3일 아시아경제 교육센터가 핀테크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직무교육 수료자들과 면접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이 같은 추세가 잘 드러난다. 특히 관련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이들도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교육과정 수료자 총 94명 중 78%가 비전공자들로 집계됐다.

비전공들마저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뛰어들게 된 것은 비대면으로 업무나 상거래 등이 발달하면서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 테크기업들은 물론 일반회사들도 비대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인프라로서 관련 기술인력 보유가 필수적인 상황이 된 것이다.


이에 교육센터는 핀테크, IT, SW개발 분야의 기업 실무자를 직접 참여시켜 교육현장에서 훈련생의 역량을 모니터링하고 직접 평가하면서 능력을 제고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상반기 중 참여한 실무자는 신한금융지주·신한퓨처스랩, 네이처모빌리티 등 금융, 증권, IT업계에서 선발된 바 있다.


아울러 훈련과정 중에도 실시간으로 훈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실무담당자를 모집, 기업특강은 물론 신한퓨처스랩과 공동으로 채용설명회를 여는 등 채용 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두번째로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수료생을 직원으로 채용한 엘비에스테크의 이시완 대표는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팀원들의 노력이 돋보였고,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열정적인 좋은 인재를 만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센터는 2014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청년 구직자 직업훈련 및 협력기업 인력 매칭을 지원하고 있다. 코딩을 활용한 빅데이터, 핀테크, AI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형 직업훈련을 수행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지정 훈련기관으로 K디지털 교육훈련을 진행 중이다. K디지털 훈련은 900시간 내외로 구성돼 있으며 전공자 기술 수준 역량으로 올리기 위한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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