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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향수 불티…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 매출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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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향수 불티…신세계인터내셔날, 뷰티 매출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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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외출이 자제 되자 온라인을 통한 고가 향수와 화장품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진행한 '뷰티 기획전'에서 뷰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간 뷰티 기획전의 흥행에 힘입어 에스아이빌리지 전체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64% 신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바이레도와 딥티크, 산타 마리아 노벨라 등 인기 니치 향수를 비롯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자사 뷰티 브랜드 14개를 모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할인 혜택은 물론 브랜드별 추가 혜택과 사은품 증정 등 온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고객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시작과 동시에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시마을 향수 대란’이란 애칭을 달고 삽시간에 퍼지면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시마을’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에스아이빌리지를 짧게 줄여 부르는 단어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정품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공식 수입사로 니치 향수 구매처의 대표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 기간 중 니치 향수 브랜드가 가장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프랑스 향수 브랜드 딥티크의 매출은 816%, MZ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인 바이레도는 763%,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479% 급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바이레도 블랑쉬 오드 퍼퓸', '딥티크 오 드 퍼퓸 롬브르 단 로', '바이레도 모하비 고스트 오 드 퍼퓸' 순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간 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판매된 니치 향수는 총 2만병으로, 통상 3개월 치 판매량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더위가 이어지며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제품들도 인기를 끌었다.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은 행사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 매출이 404% 증가했다. '백년초&우질두 수분 진정 크림'과 '카밍 앤 컴포팅 앰플'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또한 자체 브랜드 로이비가 지난 7월 선보인 탈모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은 동기간 매출이 전월비 839% 증가했다. 여기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특가 제품들이 연이어 완판되며 브랜드 실적을 견인, 로이비 전체 온라인 매출 또한 전월 동기 대비 1337% 신장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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