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5일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가 지수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다. 코스피는 하락세로 전환했고 코스닥은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대비 0.03% 하락한 3279.38 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은 0.91% 오른 1057.5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1304억원어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907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피 시장에서 초반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94억원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03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는 1635억원 매수 우위, 코스닥 시장에서는 9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이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지수별로 엇갈렸다. 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3.73포인트(0.92%) 하락한 3만4792.6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49포인트(0.46%) 떨어진 4402.66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4포인트(0.13%) 오른 1만4780.5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지난 7월까지 24조원 넘게 공격적인 순매도를 했던 외국인들이 최근 반도체 주임으로 순매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과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며 추후 한국 증시 비중 확대 작업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이날은 매수 강도가 둔화될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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