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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수제맥주 '맹렬한 싸움'…2차전 막 올랐다

최종수정 2021.07.30 11:25 기사입력 2021.07.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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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곰표 밀맥주' 선점에
GS25 '노르디스크 맥주' 반격

CU에서 판매하는 레트로 수제맥주 시리즈.

CU에서 판매하는 레트로 수제맥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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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북극곰 두 마리가 수제맥주시장을 흔들고 있다. 편의점 CU가 대한제분과 협업해 내 놓은 ‘곰표 밀맥주’로 수제맥주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GS25가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협업해 ‘노르디스크맥주’를 선보이며 여름 성수기를 맞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30일 편의점 4사에 따르면 이달 맥주 판매량이 전월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CU 21.2%, GS25 34.3%, 세븐일레븐 19.2%, 이마트24 39%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수제맥주가 인기다. 수제맥주 판매량의 경우 CU는 59.1%, GS25 51.9%, 세븐일레븐 35.3%, 이마트24 162% 급증했다.

편의점 4사가 판매하는 수제맥주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단연 CU의 레트로 맥주 시리즈다. 곰표 밀맥주는 출시 이후 이달 말까지 60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52년 탄생한 곰표 브랜드의 북극곰 로고가 특징이다.


GS25에서 판매하는 노르디스크 맥주.

GS25에서 판매하는 노르디스크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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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최근 ‘노르디스크 맥주’를 출시해 CU의 곰표 밀맥주에 맞불을 놨다. 노르디스크 맥주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를 표현하는 베이지 컬러에 시그니처 로고 북극곰을 캔 전면에 내세웠다. 이 맥주는 출시 3일 만에 초도물량 60만개 주문이 끝나 발주가 중단됐고, 5일 만에 약 40만캔이 판매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현재도 GS25에서 판매하는 수제맥주 가운데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U도 재반격에 나섰다. ‘백양BYC 비엔나라거’ 판매량이 100만개를 넘어선 가운데 다음 주 새 수제맥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이색 협업과 재미로 승부수를 띄웠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라거 타입의 ‘캬 소리나는 맥주(캬 맥주)’를 출시했다. 캬 맥주는 시원한 맥주 첫 잔을 마셨을 때 나오는 "캬"를 시각화한 이름으로 배달의민족 서체(한나체)를 활용했다. 이마트24는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한 방 역전을 노리고 있다. 이마트24는 ‘SSG랜더스 라거’ ‘슈퍼스타즈 페일에일’ ‘최신맥주 골든에일’ 등 야구맥주 3종을 내놨다. 지난 22일 출시된 SSG랜더스 라거와 슈퍼스타즈 페일에일은 초도물량 12만캔이 이틀 만에 동이 났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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